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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 925명...국외 난민 349만 명"

2022.03.22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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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침공한 지 약 4주 만에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어린이 75명을 포함해 92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부상자는 어린이 99명을 포함해 천4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피란을 떠난 사람 수도 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국외로 피란을 떠난 사람은 약 349만 명,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난민이 된 사람은 약 648만 명입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간 난민 가운데 90% 정도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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