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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검찰 수사권 분리로 제2의 한동훈 막겠다"

2022.04.07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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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이른바 '채널A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권이 분리돼 있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수사권 분리로 제2의 한동훈을 방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못 풀어 무혐의라니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느냐면서 제 식구에겐 비단길을 깔고 반대편은 사정없이 사지로 모는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정치적 편파·표적수사 행태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주민 의원도 합리적인 처분이 아니라면서 한 검사장 휴대전화가 단순히 채널A 검·언유착 말고도 고발사주 등 여러 의혹에 관련돼 있어 이를 덮기 위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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