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초대형헬기를 포함해 헬기 20대가 투입됐고 진화장비 40여 대, 인력 8백여 명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풍리 지역 민가 1채가 불탔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 15m의 강풍이 불고 있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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