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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덜 난다 했더니"...향수·화장품도 중국산 짝퉁

2022.04.20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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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만든 가짜 유명 향수가 국내 유입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천여 건이 통관 도중 발각됐는데, 이 중에는 국내 유명 화장품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세관 화물 창고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향수와 화장품이 쌓여있습니다.

불가리와 샤넬 등 해외 브랜드 속에 낯익은 국내 유명 상표가 보입니다.

이 제품들은 본래 상품명 대신, '메이크업 툴'이란 이름으로 세관에 신고됐습니다.

총 3백여 건이 적발됐는데, 신고 가격은 실제 거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칠 만큼 저렴한 수준이었습니다.

제품 사용 설명서에도 오자가 발견되는 등 조악한 형태로 제작돼 국내로 반입되다 세관에 걸렸습니다.

[채정균 / 인천세관 항만통관검사 5과장 : 해외 직구를 통해 유명 브랜드 향수들이 수입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국내 제품을 모방한, 국내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향수가 수입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직접 구매액은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해외 직구는 2019년에 비해 70%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중국 수입 물량의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관 측은 일반적 거래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짝퉁일 가능성이 크다며 제품 구입 전에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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