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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국민의힘 용납 안 돼...회기종료 처리 방식 적합"

2022.04.27 오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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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어제(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등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를 방해한 것을 두고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공개 조정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문구를 조율해놓고도 물리적 방해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민과 민주당에 사과하고 검수완박 합의 사항에 대해 이행하지 않으면 앞으로 추경 등 의결에 앞서 대화와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신청 이후 대응 방침에 대해선 국회의장과 상의한 뒤 회기 종료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본회의 필리버스터의 경우 국회의장이 회기를 종료할 경우 중단되고, 다음 회기에서 신속하게 해당 안건을 의결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박광온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선진화법을 무시하고 물리적 방법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며,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조치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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