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정비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은혜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김동연 후보가 연일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김동연 후보는 과거 '공시지가 폭탄'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연 후보 측은 인수위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중장기 국정과제로 분류해 속도 조절에 나섰다며, 국민과 한 약속을 헌신짝 취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1기 신도시 주민들을 기만한 김은혜 후보라며,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인수위에 항의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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