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가 자신이 손 씨 사망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유튜버 김웅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손정민 씨 친구 A 씨 측은 어제(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 씨에 대한 고소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고소 취하는 A 씨 측이 김 씨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 씨 측이 김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지만 아직 사건 처분이 이뤄진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A 씨가 김 씨 죽음에 연루됐다고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이에 A 씨는 지난해 7월 김 씨를 모욕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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