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4시 이후 지금까지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의 운행거부로 부품수급이 중단되면서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에게 보내는 신차를 직원이 직접 탁송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공장들도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일대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화물연대 울산본부 간부 A 씨가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왕복 4차선을 막고 선전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화물노조 측은 경찰이 무리하게 노조원을 체포했다며 반발했습니다.
YTN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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