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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클럽발 집단 감염 이틀째 60여 명 감염...밀접접촉 6천 명대

2022.06.12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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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틀 연속 60명 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베이징 신규 감염자 수가 65명으로 지난 10일에 이어 이틀째 60명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차오양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해 어제까지 베이징시가 확인한 밀접 접촉자 수는 6천 백여 명에 이릅니다.


베이징시는 집단 감염 확산에 따라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교를 연기한 데 이어 오늘부터 주요 관광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역시 11일로 예정했던 재개장을 잠정적으로 연기했습니다.

베이징시는 감염자가 나온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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