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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싱크탱크 "北 핵탄두 20기, 최대 55기 핵물질 보유"

2022.06.13 오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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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핵탄두 20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냉전체제 이후 수십 년간 줄어들었던 전 세계 핵무기 수 역시 앞으로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임수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모두 2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올해 '군비와 군축, 국제 안보 연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북한이 45개에서 최대 55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핵분열성 물질도 보유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용 플루토늄과 함께 고농축 우라늄을 동시에 생산해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소는 "2021년 보고서에서는 북한이 보유한 핵분열성 물질의 양으로 최대 50기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다고 추정했지만 올해엔 실제 완성한 핵탄두 숫자 추정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실전용 핵탄두를 생산했다는 공식적 증거는 없지만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핵탄두를 소량 보유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등 모두 9개국을 핵무기 보유국가로 파악했습니다.


이들 9개국이 보유한 핵탄두는 올해 초 기준 1만 2천705기로 1년 전보다 375기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소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긴장 고조로 지난 35년간 감소했던 전 세계 핵무기가 향후 10년에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임수근입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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