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를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외교부는 지소미아 정상화를 위해 일본 등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의 관련 발언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소미아 등 한미일 안보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본 입장과 목표를 가지고 우리 정부는 일본 등 국제사회와 함께 소통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일 양국이 박진 장관의 방일 일정을 조율 중인 가운데, 이달보다는 일본이 참의원 선거를 치르는 다음 달 10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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