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124% 증가한 254억 달러...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 투자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1분기 해외 직접 투자액은 254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3.9%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68년 이후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해외 직접 투자는 국내 법인·개인이 외국 법인의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증권을 취득하거나, 외국 영업소를 설치·운영하는 등의 해외 사업 활동을 통칭합니다.

업종별 투자 규모는 제조업 95억 5천만 달러, 금융보험업 77억 6천만 달러, 부동산업 24억 8천만 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액이 87억 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42억 6천만 달러, 케이만군도 20억 6천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