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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소방관 개발...화재 감지·식별에 진화까지

2022.06.19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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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생 초기에 화재를 정확하게 구별하고 진압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진행해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간 전체를 감지하는 CCTV에서 불을 발견합니다.

이 신호를 받은 인공지능은 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먼저 판단합니다.

적외선 카메라로 주변 온도를 측정하고 가짜 불이면 '비화재'로 판단합니다.

진짜 불로 판정되면 바로 소화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화재 원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소화기가 가동돼 그 주위에 물이나 소화제를 뿌려 진압합니다.

[정정훈 / 한국기계연구원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책임연구원 : 화재가 발생하고 수 분이 지나면 기하급수적으로 전파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진압하느냐가 관건인데….]

이 시스템의 화재 감지 정확도 목표는 98%, 하지만 센서를 조합해 정확도를 더 높였습니다.

또 물이나 소화액을 최대 65m 이상까지 분사할 수 있어 원거리에서 발생한 화재도 진화 가능합니다.

[이혁 / 한국기계연구원 시스템다이나믹스 연구실 선임연구원 : 오류를 줄이기 위해 복합센서를 3가지 모듈로 구분했고 애초 계획했던 98% 정확도보다 높은 100% 정확도를 달성했습니다.]

소형화할 수 있게 설계된 이 시스템은 군이 함정에서 피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자율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물류창고나 초고층 아파트, 산불 위험 지역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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