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접착제로 범벅된 길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인천 용현동에서 태어난 지 한 달 정도 된 길고양이 두 마리의 몸 전체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신고자는 지난 12일에도 같은 곳에서 중년 남성이 집게로 새끼 고양이 목을 잡아 흔드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진과 CCTV를 토대로 실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할 예정입니다.
해당 길고양이들은 현재 신고자가 보호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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