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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저지 신호탄' 권상대 대검 정책기획과장 사의 표명

2022.06.24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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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직접수사권 제한,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에서 부당함을 처음으로 제기한 대검찰청 간부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권상대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은 최근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법연수원 32기인 권 과장은 법무부 공안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을 역임했고, 중앙지검 재직 당시에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담당한 '공안통'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 정책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임될 당시 '검수완박'의 부당함을 검찰 내부망에 처음 공론화한 인물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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