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납품단가 연동제, 반드시 매듭 짓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를 정상화해 납품단가 연동제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어제(2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사실상 유명무실한 납품단가 조정 협의제도의 대대적 수술은 물론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원자재 가격이 치솟다 보니 납품 중소기업은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간 수직적 관계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해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도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고 있다며 대기업들도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