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 씨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아침에 출근했는데, 담배 진열장, 카운터 그리고 냉장고가 열려있어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CCTV를 열람했다", "정말 황당했다, 뉴스에 나오던 일이 내게도 일어났다", "일행 중 한 명은 바닥에 누워서 여유도 부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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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편의점 점주 A 씨 | CCTV]
편의점 주인이 YTN에 제보한 CCTV 영상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이 주류 등을 포함한 각종 물품을 담은 뒤, 카운터 안에 들어가 담배를 쓸어 담아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다시 카운터로 들어와 금고를 털기 시작했지만, 금고를 여는 데 실패하자 달아났다, 편의점주는 30분 만에 약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보게 됐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이 주류 등을 포함한 각종 물품을 담은 뒤, 카운터 안에 들어가 담배를 쓸어 담아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다시 카운터로 들어와 금고를 털기 시작했지만, 금고를 여는 데 실패하자 달아났다, 편의점주는 30분 만에 약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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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편의점 점주 A 씨 | 피해 품목 내역]
A 씨는 “그 시간대 결제기록이 아예 없었다”, “형사가 CCTV를 돌려보니 청소년들이 (절도품을 가지고) 모텔을 찾아다녔지만 (미성년자라) 다 거절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절도 행각을 벌이기 5시간 전, 한 차례 사전답사하며, 편의점 직원이 자리에 없는 틈을 타 담배를 절도하기도 했다.
이어 A 씨는 "10대 중반 같아 보였다, 한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안용준 (dragonjun@ytn.co.kr)
YTN 김한솔 (han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