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가 중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안 의원을 향해 당 일은 수습하지 않고 미국으로 도피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지금도 국내 계신 분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한 달 전 휴가 계획을 세웠지만 대통령이나 당 대표도 아닌데 스스로 휴가 일정을 공지해야 하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윤석열 정부에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인터넷 시대가 된 지 언젠데 도피나 거리두기라고 저격하는 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어제 저녁 미국에 거주 중인 딸 안설희 박사를 만나기 위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출국했습니다.
안 의원은 일주일 정도 체류하고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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