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에 방문할 경우 강경 대응을 경고한 중국이 내일(2일)부터 닷새 동안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해사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남중국해 4개 해역과 그 접속수역에서 2일 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며 선박들이 해당 해역에 진입하지 말라고 공지했습니다.
오늘(1일) 싱가포르 방문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순방 일정에 들어간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 방문에 여부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훈련이어서 주목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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