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 떨어진 8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도 장중 한때 배럴당 93.20달러까지 떨어져 2월 2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제 금값은 미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의 하락에 힘입어 온스당 천8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 오른 1,802.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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