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역 일대에 설치된 물막이판 일부가 고장 나 집중호우 기간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사당역 일대에 설치된 유압식 물막이판이 고장 등 이유로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동작구 일대에는 온종일 400㎜가 넘는 큰비가 내려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겪었습니다.
구청 측은 집중호우 때 물막이판이 고장 난 사실을 몰랐으며 언제 정상 작동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동작구는 지난 2013년 1억6천9백만 원을 투입해 수해방지시설을 구축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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