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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상가분쟁 합의...11월 초 공사 재개

2022.08.11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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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다시 진행됩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단은 오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재개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합의문에는 쟁점 사항이었던 상가 분쟁과 관련한 문구를 수정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대주단이 대출 연장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지면서 7천억 원 규모 사업비 대출 기간도 6개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둔촌주공은 공사비 증액문제로 지난 4월 15일 공사가 중단된 뒤 118일 만에 합의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분쟁 중재에 나섰던 서울시는 공사재개가 오는 11월 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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