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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檢, 휴대전화·수첩 5권 압수...겁주고 망신 주기"

2022.08.16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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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檢, 휴대전화·수첩 5권 압수...겁주고 망신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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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겁주고 망신 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 오전 YTN 에 출연해 검찰 수사관들이 아침 7시 반쯤 집에 찾아와 약 30분간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휴대전화와 수첩 5권을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국정원 서버를 삭제 지시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는데, 검찰이 왜 국정원 서버가 아닌 자신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선 지지율이 20%대에 머무르는 건 퇴출감이라며, 대국민 사과와 과감한 인적 쇄신, 야당과의 협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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