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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예결위 간사에 '윤핵관' 이철규 내정...'수해 실언' 김성원 후임

2022.08.17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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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실언으로 여당 몫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에서 물러난 김성원 의원의 후임 예결위 간사로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을 지역구로 두고, 이른바 '윤핵관'으로도 꼽히는 이철규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대표와 공개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회 예결위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위원회 의사일정을 조율하고, 국가 예산안 증액과 감액 심사에도 참여하는 등 막중한 권한을 갖습니다.

앞서 김성원 의원은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비판 여론이 들끓자,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몫 예결위 간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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