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문화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 공 모양 휴대용 해시계 첫 확인...미국서 환수

2022.08.19 오전 12:12
AD
둥근 공 모양의 조선시대 휴대용 해시계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선 고종 때인 1890년 제작된 '일영원구', 공 모양 해시계가 미국 경매에 나온 것을 파악하고 지난 3월 매입해 들여왔습니다.

지금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유물로 평가되는 이 해시계에 새겨진 글자를 분석한 결과 고종 때인 1890년 무관인 상직현이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지역에서만 시간을 측정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해시계 '앙부일구'와 달리, 이 해시계는 각종 장치를 조정하면 어느 지역에서나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 과학기술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구리와 황동, 철로 만들어진 이 해시계의 높이는 약 24cm이고, 구체의 지름은 11cm 정도로, 소형 지구본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이 유물의 원래 소장자는 1940년대 일본에 주둔했던 미군 장교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9일)부터 이 휴대용 해시계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환수 문화재 특별전'에서 선보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6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3,93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09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