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 참으로 안됐지만 하루 전 진행된 우리의 무기시험발사지점은 남조선당국이 서투르고 입 빠르게 발표한 온천 일대가 아니라 평안남도 안주시의 금성다리였음을 밝힌다.]
그러면서 김 부부장은 정확한 발사 시간과 미사일 제원 등을 왜 공개하지 못하냐고 지적했는데, 제원과 비행경로가 알려지면 남측이 매우 당황스러울 거라며 국민들 앞에 어떻게 변명해나갈지 기대할 만한 볼거리가 될 거라고 조롱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한미 정보당국의 평가 내용은 변동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군 당국은 김 부부장의 주장이 한미정보 당국의 정확한 탐지 자산 능력을 파악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 자산의 노출을 막기 위해 북한의 주장에 반박하는 분석 내용을 추가로 밝히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또, 순항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지 않은 건 최고 속도 등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의 특성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군 당국은 지난 1월 25일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에도 내륙에서 상당 부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만 설명했을 뿐 비행 고도와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그래픽 : 우희석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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