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산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거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1년 전보다 0.03명 줄며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체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출산율은 보통 연초에 높았다가 연말로 갈수록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며, 올해 출산율이 연 기준으론 처음으로 0.7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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