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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사할 수 있나" 질문에...공수처장 "검토 중"

2022.08.24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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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 처장은 공수처가 대통령 배우자를 수사할 수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처장은 김 여사가 공수처에 고발돼 있느냐는 물음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고, 자세한 사안은 말할 수 없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수사1부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을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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