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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청와대 화보촬영 질타...문화재청장 "재발 막겠다"

2022.08.25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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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패션 잡지사의 청와대 화보 사진을 두고 국회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문화재청장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5일) 오전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청와대의 문화재적 가치나 역사적 사실을 잘 보존하는 것이 문화재청의 주요 임무라며 화보 촬영 허가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임종성 의원도 청와대가 화보 촬영 등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된 것이 유감이라며 지속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건 현 정부가 계획 없이 섣부르게 청와대 개방을 추진하다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청와대 권역에서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개방업무를 추진하면서 활용 방안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갔어야 했는데 활용에 대한 미흡한 절차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며 관람 규정을 강화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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