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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전파력·중증도 BA.5보다 높지 않아

2022.09.20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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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란 별칭이 붙은 코로나19 BA.2.75 변이의 국내 점유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이 바이러스로 인한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BA.2.75 감염은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62일 동안 152명 발생하고 이달 10일 기준 검출률이 1.3%에 그쳐 현재 지배종인 BA.5 변이보다 확산 속도가 느리다고 밝혔습니다.

BA.5 변이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6일 동안 396명 감염됐고 7월 2일 기준 검출률이 29.2%였습니다. 지난주 검출률은 97.5%입니다.

또, BA.2.75 변이 확진자 152명은 모두 재택치료 뒤 회복됐고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없었습니다.


동거인 2차 발병률은 24.3%(74명 중 18명)로, 역시 BA.5 변이(27.8%)보다 낮았고, 그 외 지역사회 추가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대본은 평가 대상이 적다는 제한점이 있지만, BA.2.75 변이가 BA.5 변이에 비해 전파력과 중증도에서 더 높은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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