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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계 음식이 한 자리에..."입맛대로 즐기세요"

2022.09.25 오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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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쾌청한 가을 날씨에 야외로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 도심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와 한국 팔도의 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안동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로 위에 소 심장으로 만든 꼬치가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붓으로 특제 소스를 꼬치에 펴 바르면,

노릇하게 익은 페루 전통음식 '안티쿠쵸'가 됩니다.

"페루 전통음식이에요. 전통음식"

이곳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 현장입니다.

13개국 대사관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유모차에 탄 채 처음 보는 볶음밥을 입안 가득 넣은 아이는 특별한 향과 맛을 경험하고,

달콤한 딸기 주스 한 모금에 아이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이건아 / 서울 성북동 : 애들이 오늘 여기 나와서 같이 다양한 나라 맛 음식 맛있게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가족들이랑 나오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거리 축제에 시민들 표정에는 온종일 설렘이 가득합니다.

[조수현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까지 사람 많은데 오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 활기차고 맛있는 것도 많이 팔고 볼 것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같은 시간, 서울 남산에서는 전국 팔도 한국의 맛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스마다 정겨운 우리 음식 냄새가 풍기자 시민들은 발걸음을 잠시 멈춥니다.

[김은재 / 경기 용인시 신봉동 : 옛날 한옥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고, 그리고 먹거리도 많아서 가족과 함께 구경하러 왔어요.]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국의 맛'을 주제로 창의적인 음식을 만드는 요리 경연대회도 열렸습니다.

[신혜원 /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 : 볶음밥 위에 고추장 삼치가 올라가는 메인이 있고요. 평소에 연습하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청명한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부는 완벽한 가을 날씨에 시민들은 오랜만에 색다른 음식을 맛보며 휴일을 즐겼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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