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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만 명대 확진...요양병원 접촉 면회 재개

2022.10.04 오전 10:19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접촉 면회, 2달 만에 재개
방문객 사전예약·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 필요
4차 접종·2차 접종 뒤 확진 어르신, 외박 가능
"올겨울이 마지막 고비…3월엔 실내 마스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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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재개됩니다.


내년 3월엔 실내 마스크 의무도 해제될 거란 정부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요양병원 대면 면회가 두 달여 만에 재개되는 건데, 이제는 좀 괜찮다는 거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함께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도 줄었다는 게 중요했고요.

60살 이상도 중증화율이 0.42%, 치명률도 0.23%까지 떨어지면서, 가족의 대면 접촉 면회를 허용하는 게 어르신들 건강에 더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방문객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은 계속 유지됩니다.

면회는 사전 예약해야 하고 방문 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입소·입원 중인 어르신 역시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있다면 외출과 외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16,423명으로 지난주 대비 2만3천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번 주는 어제까지가 휴일이라 감소 폭이 좀 더 크게 나타났다고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도 8명 줄어 일주일째 3백 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도 19명으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이 코로나19 유행의 거의 막바지라는 방역 당국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 유행할 올겨울이 마지막 고비로,


내년 3월쯤엔 유행이 거의 끝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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