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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억 대' 코인 사기에 코인 발행사까지 연루 의혹...경찰 압수수색

2022.10.07 오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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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 원대 '투자 리딩방' 사기로 논란이 된 S 코인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해당 코인 발행사까지 사기에 연루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S 코인을 발행한 재단 대표 A 씨 등 임원 세 명의 주거지를 그제(5일) 압수수색 해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A 씨 등은 S 코인 시세를 조종해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리딩방 일당과 공모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30억 원의 코인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앞서 입건된 리딩방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 등 S 코인 발행사 임원들이 관여한 정황을 파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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