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위법감사 논란' 최재해·유병호 공수처 고발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절차를 어겼다는 논란과 관련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7일) 최 원장과 유 총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최 원장과 유 총장이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수행의 독립성을 지켜야 하는 자리에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표적감사를 위해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서해피격 사건 감사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 피격 사건 감사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했던 감사원은 오는 14일쯤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