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최근처럼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시장 참여자의 심리 불안이 극대화한 상태에선 금융당국 입장에서 어떠한 시장 안정 조치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어떤 상황이면 공매도 금지를 검토한다는 공감대가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장뿐 아니라 자신과 경제부총리 등이 일치단결한 마음으로 시장 불안정에 대응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 28일 불법 공매도 대책 이후 무차입 공매도나 공매도와 결합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여러 가지 내부 점검을 하고 있다며, 늦지 않은 시일에 결과를 보고할 수 있을 것이고, 불법 내용이 확인되면 추가 제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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