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로 체포됐던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의 소속사가 식당 측에서 건네준 키를 받아 운전했을 뿐이라며 절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식당 측은 이 같은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신혜성이 머물렀던 서울 강남 식당 측은 YTN 취재진에게 신혜성에게 해당 차량 키를 제공한 적 없으며 신혜성은 키가 꽂힌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난 신고된 차량은 신혜성의 차량과 아예 차종이 다르고, 당시 식당에는 대리주차 직원이 근무 중인 시간도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당 측은 이런 내용이 주차장 CCTV 화면으로 확인됐고 경찰에도 관련 화면을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신혜성 기획사는 입장문을 통해 도난 차량을 운전했다는 논란에 대해 식당의 대리주차 직원이 전달해준 키를 받았을 뿐 본인의 차량이 아니란 사실을 모르고 운전했단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신혜성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식당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혜성은 오늘(11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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