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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갭 투자' 비율 더 높아져...강서·용산은 67%"

2022.10.13 오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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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었지만,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 투자' 비율이 서울에선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 주택 매매 가운데 갭 투자 비율은 53.4%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주택 거래 4만8백여 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천여 건이 갭 투자로 나타났는데, 2020년 44.3%, 지난해 51.4%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지역별로 따져보면 강서구에서 갭 투자 비율이 67.0%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용산구가 66.9%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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