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엔 노인 6명 가운데 1명이 치매 환자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노인정책연구센터장은 '치매 정책 추진 체계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 유병률이 2020년 10.3%에서 2050년 15.9%까지 증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의 치매 관리 비용은 2019년 국내총생산의 0.9%에서 2050년 3.8%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국내 치매 정책이 진단에만 치중되고 의료와 돌봄 부분은 약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치매 추정 환자의 96.8%는 건강보험을 통해 진단받았을 정도로 치매 진단율은 좋지만,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전체 추정 환자의 56.6% 수준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윤경 센터장은 국가의 치매 관리가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에 치중됐다면서, 최근 전국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는 등 치매 관리 기틀이 마련된 만큼 의료나 돌봄 기관과의 역할 조율과 협력 강화에 더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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