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탄 감시 능력 강화...내년 신속 성능개량 사업 선정

공군 탄도탄 감시 레이더 성능 개선 등이 신속하게 성능을 개량해야 할 내년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6일)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추진회를 열고 각 군으로부터 신청받은 사업 42건 가운데 10건을 내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무기 체계 성능 개량에는 통상 3년에서 5년이 걸리지만 신속 개량 사업에 선정될 경우 2년 내 개량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공군의 탄도탄감시레이다 소프트웨어 개선은 탐지 능력을 높이고 냉각체계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육군에선 대형기동헬기 항공기 전투 효율성 개선 사업이 채택됐는데, 이를 통해 치누크 헬기에 M60 기관총 거치대를 장착하고 승객실 바닥을 개조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장갑전투도자 전·후·측방 감시카메라 설치, 구축함 통합 기관 감시 제어장치 성능 개선, 구조함 수중무인탐사기 성능 개선 등도 추진됩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