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을 맞아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합니다.
국토부는 오늘 기념식에서 원 장관이 2027년까지 연 500억 달러 수주와 4대 강국 진입 목표를 밝히며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분야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 기술과 한류 문화를 담은 인프라 패키지를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의 하나로 원 장관은 다음 달 5일 사우디를 찾아 '원팀 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국내 기업들을 홍보합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에선 이상기 전 GS건설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약 20여 년간 해외 현장에 근무하면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호주 민간합작투자 사업을 수주하고, 베트남 탄손낫 국제공항 간선도로 건설에 참여한 공로가 있습니다.
동탑산업훈장은 임용진 현대건설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은 대우건설 최성환 부장이 받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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