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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흘 만에 공식 사과

2022.11.01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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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흘 만에 공식 사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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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사흘 만에 관내 참담한 사고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 공식 입장문에서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을 생각하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박 구청장이 사과의 표현을 입장문에 담은 것은 지난달 29일 밤 참사가 발생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어제 방송사 인터뷰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며 이태원 핼러윈 행사는 주최 측이 없어 축제가 아니라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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