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늘 중국-독일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오늘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잇달아 만나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숄츠 총리의 이번 중국행은 작년 말 자신의 취임 이후 처음이며,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유럽국가 정상의 첫 중국 방문입니다.
숄츠 총리 방중단에는 폭스바겐과 지멘스, 머크, 도이체방크 등 재계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독일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숄츠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 일부 국가 등에서는 반 중국 대오에 균열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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