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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결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못한 MBC, 민항기 타고 현장으로 外"

2022.11.11 오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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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결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못한 MBC, 민항기 타고 현장으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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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양수진 앵커

■ 방송일 :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결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못한 MBC, 민항기 타고 현장으로 外"





◇ 양수진 앵커(이하 양수진)>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넌데요.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네 안녕하세요.

◇ 양수진> 첫 번째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길에 오릅니다.

◆ 이우영> 맞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 쯤 성남서울 공항을 통해 출국했는데요. 앞서 윤 대통령은 약식회견에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순방을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국민 경제 활동과 이익이 걸린 행사라 가기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 4박6일 간 진행되는 순방은 캄보디아 아세안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 양수진> 구체적으로 일정을 한번 살펴볼게요. 첫날과 둘째날 일정은 어떤가요?

◆ 이우영> 맞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곧바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새로운 대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개최되는데요.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합니다.

◇ 양수진> 셋째 날에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있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13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한미일 정상회담의 경우,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이후 5개월만에 열립니다. 최근 이어지는 북한 도발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 기간에 한미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세부 일정과 장소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일본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관해선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교도통신은 프놈펜에서의 한미일 정상회담을 전후로 한일정상회담 개최 방안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난 10일 전했습니다.

◇ 양수진> 그러고 나서 윤 대통령은 13일 밤에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한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14일부터 이틀간 G20 회원국 경제 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과 G20 일정이 이어집니다. 14일은 B20 기조연설과 한·인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경제외교 일정으로 채워집니다. 15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에너지·안보와 보건 세션의 연설에 나섭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지만 윤 대통령은 15일 회의에만 참석한 뒤 그날 심야 귀국길에 오른다고 합니다.

◇ 양수진> 두 번째 소식은 첫 번째 소식과도 이어지는 소식이고, 어제도 전해드렸던 뉴슨데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죠.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요.

◆ 이우영> 맞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9월 미국 뉴욕 순방 당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 과정에서 MBC가 국익을 훼손했다는 이유를 근거로 들었지만, 출입기자단과 언론단체가 집단 반발하는 등 '특정 언론사 동행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양수진> 특히, 대통령실 중앙기자실 풀 기자단은 어제 대통령실의 일방적인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철회를 요구했다고요?

◆ 이우영> 기자단은 입장문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사실상 특정 언론사의 취재 기회를 박탈하는 건 다른 언론사에 대한 유사한 조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경계하면서 이번 결정의 조속한 철회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는데요.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일체의 언론 취재에 대한 제약은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기자단과 사전 협의를 해야 하며 일방적 통보로 이뤄지는 모든 조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MBC 불허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며 ‘국민 세금’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는데요. 기자단은 “출입기자단이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취재 때문”이라며 “관련 비용 역시 각 언론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이 마치 특혜를 베푸는 듯 ‘취재 편의 제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양수진> 기자단 중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대통령실 조치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전용기 탑승을 거부하고 민항기를 이용해 취재하겠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항의의 뜻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동행 취재에 전용기를 탑승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한겨레>는 이번 통보가 언론을 통제하려는 반민주주의적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유를 설명했고요. <경향신문>도 “대통령실의 이번 결정은 이런 언론의 기본적인 활동을 제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MBC와 <경향신문>, <한겨레> 취재진은 오는 12일 카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를 민항기를 이용해 취재할 예정입니다.

◇ 양수진> 이외에도 국내외 언론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어요.

◆ 이우영> 이날 한국기자협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계 6개 단체도 공동성명서를 내고 "헌법이 규정한 언론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탄했습니다.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새언론포럼, 자유언론실천재단 등 원로 언론인 단체도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을 목도하면서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철학이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 벌어지는데 막는 참모가 한 사람도 없단 말인가” 하고 개탄했습니다. 외신 기자들도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서울외신기자클럽 이사회는 성명을 내어 “대통령 동행 취재단의 일원으로 엠비시 기자가 전용기에 탑승할 수 없도록 한 조치에 우려한다. 이른바 ‘왜곡 보도’를 이유로 특정 매체에 부과된 취재 제한 조치는 국내외 모든 매체의 언론 자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고 밝혔습니다.

◇ 양수진> 결국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번졌죠?

◆ 이우영> 맞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9월 미국 순방 기간 비속어 논란 관련 보도를 꺼내 들며 MBC를 몰아세웠는데요. MBC가 자막을 조작해 한미동맹을 이간질해 국익을 손상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취재 윤리를 위반한 언론사에 대해 전용기 탑승을 제한하는 건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뒤끝 작렬에, 치졸하다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윤 대통령이 지난 보도에 대해 보복 행위를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고, 명백한 보도 자유와 언론 자유의 침해라며 반발했습니다. 정의당도 앞으로는 언론 취재는 정권의 검열을 받으라는 말과 같다며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 파장이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한동안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양수진> 세 번째 소식입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연이은 거짓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정말 여러매체에서 보도가 됐는데, 참사 당일 두 차례 현장 근처를 찾아서 점검했었다는 박 구청장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면서요.

◆ 이우영> 박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참사 발생 전 이태원 일대를 순찰했다고 주장했는데요. CCTV 확인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구청장 측은 당초 자매도시인 경남 의령군 축제에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구청 근처에서 내려 용산구청장 자택에서 약 80m,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퀴논길을 걸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 구청장은 이태원 앤틱가구 거리에서 하차한 후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시민들 사이로 초록색 옷을 입은 박 구청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담긴건데요. 앤틱가구거리는 퀴논길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참사 인근 세계음식문화거리나 퀴논길보다 유동 인구가 적은 편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측이 '이태원 참사' 당일 동선을 오락가락 해명한 것에 대해 "참사 현장 구조활동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부정확한 기억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양수진> 용산구청이 이태원 참사 전부터 설치해 재난 상황에 대응해왔다고 밝힌 '상황실'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고요?

◆ 이우영>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10월29일 용산구청 당직일지'를 분석한 결과, 용산구청이 지금껏 상황실이라고 밝혀온 곳은 참사 당일 '당직실'이었던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참사 당일 용산구청 당직근무자 8명은 본인이 종합상황실이었던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용 의원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상황실이 지휘했다, 긴급상황실을 설치했다, 사고대책본부에 있었다 계속 거짓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데 당일 당직실 상황을 보면 당시 용산구청 컨트롤타워는 부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 양수진> 이외에도 박 구청장은 참사 직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여러 차례 주재한 상황판단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 이우영>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참사가 발생한 직후인 10월29일 오후 11시 44분부터 이튿날 오전 6시 35분까지 6차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는데요.. 회의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용산소방서장,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여했지만 박 구청장은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산구는 박 구청장이 10월29일 오후 10시 59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30분까지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지휘하고, 이후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 대응을 총괄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관계기관 간 현장 대응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셈입니다.

◇ 양수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도 박희영 구청장과 용산구청을 향하고 있다던데요?

◆ 이우영> 특수본은 구청장실을 두 번 압수수색하고 구청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부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크게 세 가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먼저, 박 구청장이 앞서 세 차례나 진행된 핼러윈 대책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등 사전 준비를 미흡하게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박 구청장이 이태원 상인들과 유착해 일반음식점을 클럽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춤 허용 조례'를 만든 게 아닌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참사 당시, 음식점에서 흘러나오는 큰 음악 소리가 피해자들의 의사소통과 구조활동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었죠. 마지막으로 참사 당일, 구청장과 구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소환 조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박 구청장의 소환 시기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양수진> 마지막 소식입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이제 다음주 주말이라고 하던데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 선수를 월드컵에 데려갈거라고요?

◆ 이우영> 벤투 감독은 어제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서 "손흥민은 항상 대표팀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보여 왔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의지가 나올거로 생각했다"며 "이전에도 부상을 당했을 때 경기에 출전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놀랍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 양수진> 손흥민 선수도 부상 이후로 한동안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그제인 9일에 SNS에 글을 썼다고 하던데요?

◆ 이우영> 손 선수는 지난 2일 경기 중에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진 뒤 왼쪽 눈 주위가 골절돼 4일 수술을 받았는데요. 약 5일 만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선수는 SNS에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월드컵 출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 양수진> 굳건한 의지가 느껴지는 글인데요.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손흥민 중심의 전술을 운용해왔다고 하는데, 손흥민 선수의 부상도 고려해야하는거 아닐까요?

◆ 이우영> 관련해서 기자들이 플랜B가 있나라는 질문을 했는데요. 벤투 감독은 "플랜B를 준비한 건 없다. 먼 미래의 일이다. 현재는 준비하지 않았다. 그런 걸 생각할 타이밍이 아니다. 아직은 좀 먼 미래"라면서 손흥민 없는 전략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 양수진> 한편, 축구대표팀이 오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오늘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아이슬란드는 FIFA 랭킹 62위로 28위인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낮은데요. 지난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하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았지만 이후 세대교체에 실패했고, 이번 이번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월드컵 직전에 갖는 마지막 평가전은 출정식을 겸하긴 했는데요. 이번 월드컵은 겨울에 열리다보니 시즌 중인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해서 국내파 위주로 총 27명의 선수가 모여서 최종 평가전을 가지는데요. 사실상 국내파 태극전사들의 최종 '옥석 가리기'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 양수진> 아이슬란드 전이 끝나고 내일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벤투 감독은 평가전 후 오는 12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아이슬란드전을 통해 국내파들 중 옥석을 가려낼 전망입니다. 손흥민과 황의조, 황인범,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들은 벤투호에 무난히 승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 소집된 27명 중 10명가량은 4년 뒤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게 됩니다.

◇ 양수진>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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