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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수비라인으로 16강 노리는 벤투호

2022.11.16 오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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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와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의 날카로운 공격을 얼마나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인지가 16강으로 가는 첫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15분만 공개하며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중앙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황희찬과 황인범, 김진수 선수와 함께 사이클을 타며 회복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민재 / 월드컵 축구대표팀 수비수 : 첫 번째 경기가 저희한테는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팀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고 경기장에서 많은 희생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는 우루과이에는 세계적 선수들이 많지만 축구는 이름값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인범 / 월드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전술적으로 잘 준비해서 상대의 능력 있는 선수들을 수비하는 입장에서 우루과이 선수들이 공격 전개를 못 하게 연구하고 있고 해야 될 것 같고.]

우리나라 중앙 수비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은 김민재 선수가 처음입니다.


때문에 벤투호의 수비라인은 과거 월드컵 대표팀과 비교하면 기대할 만합니다.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다면 강팀을 상대로도 승점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재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의 공격의 창을 얼마나 막아낼 것인지 주목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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