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타르월드컵이 내일 새벽 1시, 카타르 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합니다.
도하에선 벌써부터 응원전이 시작됐고 우리 대표팀은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첫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자 겨울철에 열리는 월드컵이 막을 올립니다.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을 치를 때는 이변이 종종 연출됐습니다.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잡고, 세네갈이 프랑스를 꺾은 것이 역대 월드컵 개막전의 대표적인 이변입니다.
그러나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개최국이 개막전을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손흥민 선수의 부상에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노리고 있습니다.
도하 곳곳에서는 벌써부터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메시! 레오! 메시! 레오!"
이번 카타르월드컵의 공인구는 알 릴라, 아랍어로 여행이라는 뜻입니다.
정확도와 속도에서 장점이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어떤 팀이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여행과 같은 멋진 드라마를 펼칠 것인지 주목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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