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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지켜본 빈살만, 못 참고…오일국에 미끄러진 '메시' / YTN

2022.11.23 오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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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지켜본 빈살만, 못 참고…오일국에 미끄러진 '메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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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연속 골을 내주고 1대 2로 역전패했다.


메시의 5번째이자, 화려한 ‘라스트 댄스(마지막 춤)’가 될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에서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메시, 어디 있니?”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빈살만은 사우디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다. 가족들과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 승리 후 미소를 짓는 모습 등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아르헨티나 승리를 만끽하고자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공유일로 제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잡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며 멕시코, 폴란드와 조별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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