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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 트럼프의 백인우월론자 만찬 비판 확산

2022.11.28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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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백인 우월론자와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화당 내에서도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현지시간 27일 CNN에 출연해 "국가나 당에 모범이 돼야 할 리더가 스스로 인정한 인종주의자 또는 반유대주의자와 만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며 "그것은 매우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비판받는 힙합 가수 '예'와 백인 우월론자 '닉 푸엔텐스'와 만찬을 함께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그날 만찬은 '예'와 예정된 것이었고 '푸엔테스'와는 모르는 사이였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푸엔테스'가 정말 좋고 나를 사로잡았다고 말한 것이 이미 전해진 상태였습니다.

제임스 코머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도 NBC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누구와 식사를 할지 더 나은 판단이 필요하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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