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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채안펀드 5조 원 추가 확충...12월 국고채·한전채 발행 축소

2022.11.28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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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추가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채권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국고채 발행 물량은 대폭 축소하고, 한전과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의 채권 발행 물량 축소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오늘 아침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시장 안정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3조 원 규모로 진행한 채안펀드 1차 캐피털콜에 이어 5조 원 규모의 2차 캐피털콜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 캐피털콜은 출자 금융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분할출자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또 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국고채 발행 물량을 9조 5천억 원에서 3조 8천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한전과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도 채권 발행 물량 축소와 시기 분산, 은행 대출 전환 등이 추진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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