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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가나에 2-3 패배...16강 '빨간불'

2022.11.29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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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대길 축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패배했습니다. 1무 1패로 16강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앵커]
이번 경기에 대한 평가와 분석, 그리고 또 남은 경기 전망을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대길 축구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16강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번 경기였는데요. 아쉽고 정말 아쉽습니다. 경기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전반의 기세는 참 좋았는데 패스의 세밀한 부분들은 부족했죠?

[김대길]
그렇죠. 좀 피곤하시죠? 어제 이겼으면 덜 피곤했을 텐데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팬들이 응원하셨을 텐데 아침에 피곤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축구 경기에서 보시면 이렇습니다. 짧게 이거를 요약한다면 첫 경기 우루과이전은 아쉬웠고 두 번째 어제 가나전 경기는 너무 아쉬웠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것을 데이터로 분석을 해보면 볼 점유율이 64% 대 36%입니다. 그다음에 슈팅 숫자도 우리가 10개였고 가나가 6개였고요. 프리킥은 우리가 10개를 때렸고 코너킥은 12번이나 얻어냈습니다.

그런데 정지된 장면에서 이번 월드컵 본선에 가서는 우리가 반드시 세밀하게 준비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그게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반대로 가나 입장에서 본다면 한 10경기를 치르면 한두 번 정도 나올 수 있는 그 경기를 가나는 했어요. 그러니까 경기를 우리한테 지배당했습니다마는 정지된 장면이라는 날카로운 카운터를 통해서 본인들이 결과를 좋게 가져갔거든요. 그러니까 어제 경기 우리 선수들이 잘했기는 했습니다마는 역시 좀 더 공격적인 모습 이런 것들이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었고요.

또 하나는 먼저 선취 실점했던 장면들이 우리를 조금 더 급하게 만들어버렸거든요. 이게 결국은 전술적인 제한을 받게 됐고 가나 입장에서 보면 카운터를 때릴 수 있는 용이한 형태의 경기 흐름으로 갔던 게 우리의 패인의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경기력이 초반에는 좋았지만 수비가 흔들리면서 아쉬움은 약간 남는 경기였다라고 평가를 해 주셨는데 사실 가나는 이 기회를 득점으로 다 연결을 했었잖아요. 조직력이라든지 집중력도 좋았던 것 같은데요.

[김대길]
그러니까 그거죠. 경기를 90분 동안 해내면서 보면 어떤 흐름을 타느냐가 대단히 중요한데요. 사실 첫 번째 측면에서 날아오는 그 정지된 장면에서 조르당 아예우의 프리킥이 너무나 날카로웠습니다. 그래서 그게 사실은 핸드볼 파울이 아니냐 이런 것도 있었는데 결국 주심은 그대로 골로 인정이 됐거든요. 거기서부터 경기 흐름이 가나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어요.

경기 시작 전에는 우리가 급한 게 아니라 가나가 급했기 때문에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와야 되고 전술적인 제한을 받을 수 있는데 먼저 선취득점을 함으로써 우리가 전술적 제한을 받고 가나는 전술적 제한을 안 받게 됨으로써 수비 안정을 지키고 우리 카운터를 때리는 이런 흐름으로 가고 말았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첫 골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공이 안드레 아예우 팔에 맞은 것 같았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일단 결국 넘어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VAR을 보지 않더라도 느린 화면으로 보면 팔이 이 정도로 툭 맞고 나가거든요. 이게 핸드볼로 인정되지 않는 이유가 고의성이 없었다, 이렇게 봤기 때문인가요?

[김대길]
그렇죠. 경기규칙 개정이 좀 있었죠. 그것은 뭐냐 하면 핸드볼 파울, 그러니까 손에 맞았다 그래서 다 핸드볼 적용을 하는 거거든요. 고의성 여부를 따져야 되는 거고 또 하나, 문전 앞에서 득점으로 연결됐을 때 손에 맞은 선수가 바로 득점을 하면 고의성 여부를 떠나서 그건 무조건 핸드폰 파울이에요. 그런데 안드레 아예우 선수 팔에 맞았는데 그게 살리수 선수가 득점을 했거든요. 그런데 비디오 판독으로 봤을 때는 안드레 아에우 선수의 팔 동작이 볼을 따라가지 않았다. 그러니까 볼이 와서 손에 맞았다고 판단된 거예요.

그래서 결국은 살리수 선수의 득점으로 인정이 됐는데 그런데 저는 제가 봤을 때는 저 장면은 테일러 주심이 한 번 정도 언필드리브를 봐봤더라면 그런 아쉬움은 없지 않아 있어요. 경기 규칙상 면밀히 따지면 그렇긴 합니다마는 저게 결정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에 많은 우리 국내 팬들 입장에서 손에 맞았는데 왜 핸드볼 파울을 지적을 안 하느냐 이런 의구심을 가지실 텐데 경기 규칙상으로는 사실 테일러 주심에 대한 적절성은 그렇게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더 비디오 판독을 해서 좀 더 정확하게 봤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앵커]
경기 후반에는 이강인 선수가 교체 투입이 됐는데 분위기를 바꿔 놓기도 했었고 활약이 돋보였던 것 같아요.

[김대길]
엄청났죠. 벤투 감독이 제가 자꾸 언론 인터뷰 기사에서도 왜 이강인 선수를 안 쓸까. 올해 정말 퍼포먼스가 좋은데. 그런데 결국은 본선에 와서 이강인 선수를 썼는데 너무나 엄청난 창의력을 보여줬거든요. 그러니까 전반전 2:0으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강인 선수가 들어오자마자 왼쪽 측면 크로스 올리면서 조규성 선수에 도움을 했잖아요. 그런데 그러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거든요.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가 그냥 이강인 선수가 아닌 거죠.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고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강인 선수의 교체 투입 조커 역할은 정말 번뜩였고 정말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왜 저 선수가 MVP냐. 이것을 입증해줬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평론가님이 보시기에 이강인 선수, 선발출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김대길]
그렇죠. 벤투 감독 입장에서 보면 그거에 대해서 고민을 한 것 같아요. 그동안 선수들하고 계속 발을 맞춰봤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이 조금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교체투입으로 들어오는데 포르투갈전 같은 경우에는 어쩌면 이강인 선수를 선발 출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조규성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후반에 연속 골을 터뜨렸는데 한국 선수가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에 멀티 골 터뜨린 게 이번이 처음이라면서요?

[김대길]
그렇죠. 없죠. 그렇게 세 골 넣었는데 박지성 선수도 그렇고 손흥민 선수도 그렇고 매 경기 1골씩 넣어서 3골이 우리 최다 월드컵 경기 골인데 조규성 선수가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죠. 월드컵 본선 무대에 가서 멀티골을 넣었는데요. 그런데 조규성 선수는 일단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나 팬들께서도 알고 있었죠. 그런데 언제 조규성 선수가 정말 터져줄까 했는데 지금 가나전에서 터졌거든요. 조규성 선수는 워낙에 검증받았던 국내 타깃형 공격수죠. 그리고 이번 시즌에 K리그의 득점왕이었죠. 그래서 조규성 선수가 K리그의 득점왕이 왜 내가 돼야 되느냐를 분명히 보여줬고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또 하나 제가, 이게 조규성 선수가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헤더골 두 골이었잖아요. 예전에 독일에 클로제 선수가 있었는데 그 클로제 선수의 전성기 때를 보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조규성 선수 원래 경기 스타일이 골을 넣을 때 헤딩으로 많이 넣는 스타일인가요?

[김대길]
그렇지는 않아요. 헤더도 넣기는 합니다마는 대체적으로 발을 잘 쓰기도 하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아주 투혼이었고 또 조규성 선수가 저렇게 하면 세계 팬들이나 세계 축구 전문가들에게 헤더를 잘하는 공격수다, 이렇게 또 이미지가 각인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아쉬운 장면이 하나 더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에 우리가 코너킥을 얻었지만 테일러 주심이 휘슬을 불면서 경기를 종료해버렸잖아요. 사실 이때 동점골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김대길]
어제 제가 인터뷰에서는 전혀 그럴 거 없다. 예전에 손흥민 선수와의 2019년도 첼시전에서 퇴장시키고 이런 악연이 기사에 나오고 그래서 전혀 그럴 일이 없다 했는데 정말 저는 너무나 기분 나빴습니다. 왜 저런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지금 제가 봤을 때는 그래요. 이번 피파에서 규정 개정을 통해서 정지된 실질 경기가 안 된 부분에 대해서 추가 시간을 늘렸잖아요. 그런데 저게 제가 봤을 때는 나중에 말썽이 될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추가시간 중에도 선수들이 고의로 시간 지연을 하는 그 장면이 분명히 가나 선수들한테 보였었거든요. 그렇다면 10분을 추가시간을 줬으면 좀 더 늘려줬어야 되는 게 맞는 거예요. 이 추가 시간의 확장이라는 것은요. 그런데 저런 것이 주심에 대한 판단에 의해서 편차가 생기게 되면 경기 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는 부분이 되게 됩니다.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저게 확장성 있게 저 제도를 시행한다는 것에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여요. 지금 어제 같은 경우에도 분명히 저 장면은 코너킥까지 갈 수 있게끔 줬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테일러 주심은 끝내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너무나 마음에 안 드는 그런 판단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추가시간이 10분 정도 주어졌는데 실제로 추가로 들어온 시간이 9분 50초 정도 됐다고 해요. 그런데 그 중간에 가나 선수들이 조금 지연했던 시간이 1분 이상 됐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너킥을 주지 않은 건 이전과 비교해서 조금 다른 종류의 그런 심판이겠죠?

[김대길]
그렇죠. 그래서 그 부분, 전자에 말씀드렸던 아주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규정 개정에 대한 부분일 것 같아요. 추가시간이 확정된 것, 이건 좋다고 보는데 저런 것이 편차가 생기게 되면 상당히 문제가 될 거고요. 그리고 테일러 주심이 또 화면에 나옵니다마는 그거 끝나고 나서 벤투 감독에게 퇴장 조치까지 줘버렸어요. 그러니까 저 테일러 주심이 EPL에서 그래도 잘 본다는 그런 주심인데 어제 같은 경우는 뭐가 좀 헷갈렸는지 좀 판정에 오류가 좀 있었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아마 테일러 주심은 우리 국내 팬들에게는 아무튼 악플이 좀 많이 달리겠습니다.

[앵커]
일단 우리는 가나에 2:3으로 패했고 포르투갈은 오늘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16강 확정을 지었어요. 그런데 우리 남은 상대가 강팀 포르투갈이잖아요. 반드시 일단은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겨야 하는 거죠?

[김대길]
이겨야지만이 경우의 수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가나가 승점 3점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은 제가 월드컵 시작되기 전부터 시나리오 자체는 포르투갈이 두 경기 끝날 때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을 하고 우리가 1승 1무를 하고 포르투갈을 만나서 무승부 하고 우리가 2위로 간다 이런 시나리오로 생각했었는데 어제 가나전에 사실 우리가 아쉬운 패배 때문에 이게 모두 헝클어지게 됐거든요. 그런데 이게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가능성은 좀 낮게 떨어졌습니다마는 일단 득실 면에서 보면 우리가 마이너스1이거든요.

그러면 1승 1무 1패가 된다면 사실은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금 가나가 이기면 모든 게 상황이 종료가 되는데 우루과이가 한 골 정도로 이기면 우리가 지금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기기만 하면 우리에게 가능성이 열려있거든요. 그래서 포르투갈전에 우리의 화력을 집중시켜서 총력을 펼쳐봐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지금 최고의 시나리오는 포르투갈을 우리나라가 이기고 그리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1점 정도 득실로 이기면 저희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김대길]
그렇습니다. 지금 왜 그러냐 하면 우루과이가 마이너스 2가 돼 있거든요. 거기도 1승 1무 1패가 되니까, 만약에 이긴다면요. 그러면 충분히 우리가 득실에서 앞서 올라갈 수 있죠. 왜냐하면 이번 득실 그다음에 다득점 그다음에 승자승 원칙, 그다음에 페어플레이 점수인데 제가 봤을 때는 무승부를 하게 되면 조금 까다로워질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가나가 워낙 득점을 많이 해서. 그러면 우리가 지금 포르투갈을 두 골 차 정도로 이겨야 된다는 그런 계산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우루과이를 응원하는 게. 그 대신 많이는 이기지 말고 딱 한 골 정도로 이기기를 기대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 선수 얘기도 해보자면 우리 손흥민 선수도 부상 중에 너무 고생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평가만큼은 냉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번 경기 플레이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대길]
우리가 믿었던 손흥민 선수인데 역시 한 3주 정도 훈련을 할 수 없었고요. 또 안와골절이라는 것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 되고 공격수로서 보여야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이번 두 경기 동안에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다는 기록을 보였거든요. 이것은 우리 대표팀이나 우리 국내 팬들께서 전혀 생각지 않은 데이터가 나오고 말았거든요. 손흥민 선수는 지금 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든지 해보려고 하는데 사실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이 두 경기를 통해서 보여졌거든요.

그래서 두 경기 치르는 동안에 몸은 많이 올라왔을 거고요. 마지막 포르투갈전에 손흥민 선수가 우리 국민들께서, 또는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본인의 능력치를 한번 보여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분명히 또 제가 봤을 때는 보여줄 거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리고 또 아쉬웠던 부분 하나가 저희가 보통 반격 타이밍에 손흥민 선수가 볼을 갖고 전방으로 튀어나가면 주변에 우리나라 선수가 없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빠른 역습의 타이밍이 아쉽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대길]
그런데 카운터어택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겁니다. 주변에 많은 선수가 동원되어질 수 없는 상황이죠. 왜냐하면 장거리로 롱킥을 하기 때문에 전방에 수비 부담을 덜 갖게 되는 손흥민 선수가 때리면 혼자 처리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또 그게 우리가 장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안 됐을 경우는 손흥민 선수가 좀 키핑하고 주변 동료 선수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두 가지의 선택을 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우리가 지금 바라고 있는 것은 손흥민 선수에게 때려서 손흥민 선수가 때리면 혼자 해결해서 뭔가 결정을 지어질 수 있는 그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손흥민 선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모습들이 안 나타났던 것이 이번 두 경기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김대길]
그렇습니다. 포기하면 안 됩니다.

[앵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선전은 물론이고 승리까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김대길 축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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