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지난 8월 선포했던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건 당국이 이번 주 비상사태의 단계적 축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행이 정점이었을 때 하루 평균 감염 환자가 400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10여 건으로 줄었습니다.
미 보건 당국은 지난 2일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기간을 90일 연장했지만, 감염이 현저히 줄어든 만큼 비상사태 유지를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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